된장국 끓이는법 / 간단 레시피

 

 

 

》 재료: 애호박, 양파, 다시마, 멸치, 표고버섯, 된장, 마늘, 고춧가루, 청양고추, 두부

 

》 레시피

1.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2. 물에 다시마와 멸치,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10분 뒤 다시마와 멸치를 건져준다.
4. 다진 마늘을 한 수저 넣어준다.
5. 된장 두 숟갈을 체에 눌러가며 풀어준다.
6. 고춧가루 한 스푼과 청양고추를 한 개 넣는다.
7. 양파와 애호박 두부 순으로 넣고 끓여준다.
8.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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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로 적어보니 긴 것 같지만

대충 재료 썰고

육수 낸 다음에 된장 풀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된장국

 

사실 된장국과 된장찌개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어차피 집에서 먹을 거니 편하게 해 본다

 

 

 

 

 

우리 집 된장국의 애호박은 이렇게

 

 

 

 

 

양파는 이렇게 썰었다.

 

두부도 있으면 좋겠지만

전날 엄마가 만든 두부조림에

집에 있던 두부들이 전부 들어갔기 때문에

된장국은 채소로만 만들어봤다

 

 

 

 

 

한 냄비의 4분의 3되는 물에

다시마 이만큼

 

 

 

 

 

멸치 이만큼을 넣어준다

 

멸치는 내장을 제거한 뒤 넣었다

거기에 칼슘이 더 많다고는 하지만

 

 

 

 

 

얼려두었던 표고버섯도 투하

 

표고버섯은 버리지 말고

먹어도 된다

 

 

 

 

 

마늘도 다져서 넣어줌

힘!

 

 

 

 

 

전에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전수받다가

그냥 냅다 풀었다가 다시 건져서

체에 눌러준 적이 있었다

 

이렇게 안 한다고 엄청난 큰일이 나는 건 아닌데

 

뭉쳐져 있는 된장이 잘 풀어질 수 있도록

체가 물에 잠기게 한 뒤 숟가락으로 눌러서

풀어주면 된다.

 

나중에 체에 남은 콩들은

다시 국에 그대로 넣어주면 됨

 

 

 

 

 

고춧가루도 넣어준다

 

 

 

 

 

청양고추는 맵지만

나름의 향이 음식 맛을 살려주기 때문에

청양고추도 하나 썰어 넣었다

 

 

 

 

 

국물이 완성되면

양파부터 넣고

 

 

 

 

 

애호박을 넣은 뒤

마지막에 두부를 넣어주면 된다

 

물론 우리 집엔 두부가 없으니

여기서 끝

 

 

 

 

 

중간중간에 떠오르는 거품들은

숟가락으로 떠서 버려준다

 

왜냐고 물어봤는데

안 좋은 것들을 덜어내는 거라 했다

 

안 좋은 게 뭔진 모르겠는데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국 끓이기 전에 어묵볶음도 만들어봄

 

이전에 올렸던 레시피대로 만들었다

대신 이번엔 고추장이 넉넉해서

마음껏 넣어봤더니

지옥에서 온 어묵볶음 색이 되어버렸다

 

 

https://be-sensitive.tistory.com/43?category=1118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