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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애호박 호박전 만들기

by 민시원 2020.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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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애호박 1개, 밀가루(부침가루), 계란 3개, 비닐봉지

》양념장 재료 : 간장, 식초, 설탕, 고춧가루 (+파, 깨, 참기름, 등등등)

 

》레시피

  1. 호박을 얇게 썬다.
  2. 비닐에 호박을 담고 밀가루를 붓는다.
  3. 밀가루가 잘 입혀질 때까지 흔들어 섞는다.
  4. 계란을 풀어 준비한 뒤, 밀가루가 입혀진 호박을 담근다.
  5.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을 약한 불에 부친다. 

 

 


 

 

 

겨울이 지나고 채소 가격이 내려가면서 집에 애호박이 늘어났다.

덕분에 하는 애호박전.

 

꼭지랑 끝을 잘라내고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준다.

 

 

 

 

 

이렇게.

일정하게 잘 썬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밑부분이 두꺼운 이상한 모양새가 많았다.

호박전은 얇아야 맛있다.

 

 

 

 

 

썰어낸 호박을 비닐에 담고 밀가루를 적당히 뿌려준다.

많이 안 뿌려도 골고루 잘 묻힐 수 있어 편하다.

대신 호박끼리 수분이 많아 붙어 있기 때문에 잘 떼어주고 섞어야 한다.

 

 

 

 

 

부침가루가 없어서 밀가루로 했다.

부침가루는 간이 되어 있다던데 어차피 장에 찍어먹을 거고, 사실 뭐로 하든 상관없다.

 

 

 

 

 

계란 부족할까 귀찮아서 네 개 했는데 많았다.

지단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면 2~3개로 해도 될 것 같다.

 

 

 

 

 

계란은 풀어서 준비.

계란을 열심히 잘 풀어야 매끄럽게 입혀진다.

걸러내면 좋겠지만 그냥 해 먹는 거니까 편하게 했다.

 

 

 

 

 

이렇게 밀가루가 묻은 호박을

 

 

 

 

 

계란물에 담갔다가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올려서 부친다.

전 부칠 때 기름을 두른 팬을 한 번 닦아내고 해야 모양이 예뻐진다고 하는데 그냥 빨리 잘 익으라고 기름 많이 둘렀다.

 

 

 

 

 

남은 계란으로는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한 판 올려놓고 장을 만들었다.

이것저것 그냥 다 있는 것들 다 섞어서 만들었다.

간장 식초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깔끔하게 먹으려면 간장에 식초만 해도 될 것 같다.

전만으로도 기름져서 다음엔 참기름은 안 넣을 생각이다.

 

 

 

 

 

완성

 

 

 

 

 

겉면 노릇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뒤집어가며 익히면 다 익는다.

 

 

 

 

 

이 날 점심 차려놓는다고 막 하다가 완성한 사진.

곧 볶음김치도 올릴 예정이다.

 

 

 

 

 

남은 계란물도 부쳐버리곤 반찬 하나 더 한 것 같은 기분을 냈다.

여름 오면서 더운 건 싫은데 채소들이 싸져서 좋다.

 

맛있는데 뭔가 일이 많아서 안 하게 되는 게 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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