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애호박 1개, 밀가루(부침가루), 계란 3개, 비닐봉지
》양념장 재료 : 간장, 식초, 설탕, 고춧가루 (+파, 깨, 참기름, 등등등)
》레시피
- 호박을 얇게 썬다.
- 비닐에 호박을 담고 밀가루를 붓는다.
- 밀가루가 잘 입혀질 때까지 흔들어 섞는다.
- 계란을 풀어 준비한 뒤, 밀가루가 입혀진 호박을 담근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호박을 약한 불에 부친다.
겨울이 지나고 채소 가격이 내려가면서 집에 애호박이 늘어났다.
덕분에 하는 애호박전.
꼭지랑 끝을 잘라내고 일정한 간격으로 썰어준다.
이렇게.
일정하게 잘 썬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밑부분이 두꺼운 이상한 모양새가 많았다.
호박전은 얇아야 맛있다.
썰어낸 호박을 비닐에 담고 밀가루를 적당히 뿌려준다.
많이 안 뿌려도 골고루 잘 묻힐 수 있어 편하다.
대신 호박끼리 수분이 많아 붙어 있기 때문에 잘 떼어주고 섞어야 한다.
부침가루가 없어서 밀가루로 했다.
부침가루는 간이 되어 있다던데 어차피 장에 찍어먹을 거고, 사실 뭐로 하든 상관없다.
계란 부족할까 귀찮아서 네 개 했는데 많았다.
지단 만들고 싶은 게 아니라면 2~3개로 해도 될 것 같다.
계란은 풀어서 준비.
계란을 열심히 잘 풀어야 매끄럽게 입혀진다.
걸러내면 좋겠지만 그냥 해 먹는 거니까 편하게 했다.
이렇게 밀가루가 묻은 호박을
계란물에 담갔다가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올려서 부친다.
전 부칠 때 기름을 두른 팬을 한 번 닦아내고 해야 모양이 예뻐진다고 하는데 그냥 빨리 잘 익으라고 기름 많이 둘렀다.
남은 계란으로는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한 판 올려놓고 장을 만들었다.
이것저것 그냥 다 있는 것들 다 섞어서 만들었다.
간장 식초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깔끔하게 먹으려면 간장에 식초만 해도 될 것 같다.
전만으로도 기름져서 다음엔 참기름은 안 넣을 생각이다.
완성
겉면 노릇해질 때까지 약불에서 뒤집어가며 익히면 다 익는다.
이 날 점심 차려놓는다고 막 하다가 완성한 사진.
곧 볶음김치도 올릴 예정이다.
남은 계란물도 부쳐버리곤 반찬 하나 더 한 것 같은 기분을 냈다.
여름 오면서 더운 건 싫은데 채소들이 싸져서 좋다.
맛있는데 뭔가 일이 많아서 안 하게 되는 게 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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