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 마카로니, 체다치즈, 양파, 스위트콘, 베이컨, 우유 (+청양고추)
》 레시피
- 마카로니를 끓는 물에 11~13분간 삶아낸다.
- 베이컨, 양파,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준다.
-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양파와 베이컨을 볶아준다.
- 양파가 익어갈 즈음 재료들이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붓는다.
- 마카로니와 체다치즈, 청양고추와 후추, 소금을 넣는다.
오늘의 재료 준비
사실 만들고 싶었던 거는
마카로니 크림 파스타가 아니라
맥앤치즈를 하고 싶었다
어쨌든
어쩌다 보니 만들면서 보니까
마카로니 크림파스타로 방향이 틀어졌다
일단 재료 손질을 하기 전에
마카로니부터 삶아준다
물 끓는 시간도 필요하고
마카로니도 부드러운 걸 좋아해서 충분히 끓이려다 보니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는 순간이다
베이컨과 양파,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줬다
이때까지만 해도 맥앤치즈를 하려고 했다
사실 딱 보면 재료가 다 파스타 재료인데
왜 맥앤치즈를 하려고 생각했던 건지 알 수 없음 🤷🏻♀️
원래 팬에 하는 것이 맞지만
궁중팬은 이미 써버렸고
자작하게 끓여야 하니 냄비에 했다
대신 냄비에 하면 우유 붓기 전에 타기 쉬우니
자주 들여다보면서 조심해줘야 한다
어쨌든 조금 더 익히다가
양파가 투명하게 될 때 즈음에
우유를 자작하게 부어준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도 투하
뭔가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완성되고 나면
맛있어질 예정...
잠시 생각해봤는데
맥앤치즈를 실패한 이유가
일단 치즈에 있는 것 같다
샛노란 치즈.. 구했어야 하는데
하얗고 깨끗했던 치즈 ㅠㅠ
크림 파스타를 만들 때 간단하게 만들고 싶다면
우유와 체다치즈만 넣어도 맛을 낼 수 있다
느끼하게 만들고 싶은 정도에 따라서
치즈를 한 장 더 넣거나 덜 넣거나!
느끼한 걸 좋아하기는 하는데
느끼하기만 한 것보다는 약간 매콤한 게 좋아서
청양고추를 넣어줬다
페퍼론치노 같은 게 있으면 좋겠지만
평소에 잘 쓸 수가 없으니
냉동실에 있는 청양고추를 그냥 가져다 썼다
소금이랑 후추로 간을 하고 마카로니에 소스가 배여들 때까지
자작하게 끓여주기만 하면 완성
끝!
(그릇 협찬 우리 할머니)
면 형태의 파스타도 좋긴 한데
전화기 모양의 마카로니도
식감이 재밌어서 가끔 이렇게 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크림 맛이 나면서도 매콤하니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
그래도 다음번엔 꼭 실패하지 않고 맥앤치즈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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