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에서 출간되는 월간 국회도서관 06월호 중 김지현 SK mySUNI 부사장의 특집 <메타버스가 가져올 산업의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김지현 부사장은 2020년 국내에 도래한 메타버스로 인해 만들어진 산업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를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말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VR/AR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습니다. 오래전 공상과학 영화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술이 우리의 삶에 가까이 들어오게 된 것이죠. 이미 MZ세대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증강현실 아바타 서비스들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플랫폼임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메타버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개발을 거쳐온 산물이었습니다. 우리가 이전부터 이용해온 인터넷 서비스의 모든 것이 메타버스의 일부였다고 하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메타버스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잇는다는 점에서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가상현실, 거울 세계까지 네 가지로 분류되기도 하죠. 어찌 되었건 도약을 시작한 메타버스를 앞에 두고 더 이상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미뤄서는 안 된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게임산업, 소셜 네트워킹 산업에서는 메타버스를 도입한 서비스를 일찍이 제공해왔습니다.
이러한 흐름 덕분에 메타버스와 관련이 있는 디지털 산업은 크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글에서부터 사진, 음성, 영상을 거쳐 메타버스가 이끌고 있는 변화는 지금의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산업을 완전히 뒤집어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지현 부사장의 말을 빌리자면 이렇습니다.
'메타버스는 제 3의 세계로 기존의 현실과 가상이 하이브리드된 공간이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고, 가상보다 더 가상 같다.
가상 세계의 강점인 시공간을 뛰어넘는 인터넷 서비스 경험을 하면서도
현실의 강점인 몰입감, 현장감, 입체감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기존에 우리가 경험한 인터넷 플랫폼과 다른 메타버스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말입니다. 혁신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변화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고 빠져드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메타버스로 인해 마주하게 될 산업의 변화에 대한 SK mySUNI 부사장의 특집 글은 「월간 국회도서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메타버스로 인한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KBS 고찬수 PD의 <메타버스와 콘텐츠 산업의 미래>,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YTN Science 양훼영 과학전문기자의 <가상화폐, 화폐의 혁신인가? 투자 사기인가?>, 미얀마의 회복에 대해 논의한 박영순 국회의원의 <미얀마 민주회복을 위한 연대와 지원으로 공공외교를 강화하자>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06월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월간 국회도서관」의 전문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nanet.go.kr/libintroduce/etc/monthLib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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