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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비고 단호박죽

by 민시원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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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단호박죽

》하나로마트에서 2800~2900? 거의 3천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호박죽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끔 한 입만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눈치 보다가 허락받고 사온 비비고 단호박죽

 

 

 

 

 

예전에 무슨 마케팅 수업 들을 때 예시로 비비고가 나왔던 게 기억났다.

HMR 시장에서 많이 뻗어가고 있는 뭐라 했었는데

어쨌든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비비고

만두가 제일 유명한 것 같긴 한데 익숙한 이름이라 비비고를 선택했다.

 

 

 

 

 

사진 찍으면서 팥이 들어간 줄 처음 알았다ㅠ

단팥죽은 안 좋아해서 안 먹는데

호박죽에 팥이 들어있었을 줄이야

일단 조금 걱정하면서 뜯어봤는데

 

 

 

 

 

걱정했던 것만큼 통팥이 막 들어있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간간히 한 세입에 한 번은 팥이 들어있다.

기호에 따라 참고하시길.

 

 

 

 

그릇에 옮겨서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되고 봉지째로 끓는 물에 데워도 되는데

이 날 더워서 그냥 시원하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먹었다.

시원하게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했다.

별미

 

 

 

 

 

일부러 유리그릇 꺼내서 담아봤다.

 

 

 

 

 

양은 딱 이 정도였다.

꽉 짜니까 가득 담길 정도

많은 것도 아니고 적은 것도 아니고 딱 한 사람 먹을 정도였던 것 같다.

그렇게 많이 먹고 싶은 게 아니라 나눠먹었는데 적당했다.

 

 

 

 

 

먹다 보면 통 단호박이 들어있다.

달달하고 시원한 게 맛있었다.

시장에 있는 단호박죽은 새알심이 있는데 여기는 없다.

대신 시장 죽집은 쌀알이 있어서 좀 그랬는데 비비고 단호박죽은 그냥

단호박 갈아서 만든 것 같아서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팥만 없어지게 리뉴얼되면 좋을 것 같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테니 안 없어질 것 같긴 한데

어차피 단호박죽 집에서 만들어 먹을 생각은 없는데 끌릴 때마다 사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음번에도 기록해놓은 거 보고 사 먹어야지.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운 호박죽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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