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칼국수 맛집 연호정 샤브버섯칼국수

 

 

 

비였는지 눈이었는지

하여튼 하늘에서 뭔가 막 쏟아지려던 날

원래 가기로 했던 김포 국제조각공원이

코로나 격리시설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칼국수나 먹으러 왔다

 

 

 

 

 

 

샤브버섯칼국수(샤브샤브칼국수)

3인을 주문..

 

 

 

 

 

생각했던 칼국수 비주얼과는 달라 신기했다

 

먼저 미나리와 버섯, 고기를 샤브샤브로 먹고 난 뒤

칼국수 면을 넣어 끓여먹는 방식이었다

 

 

 

 

 

샤브샤브 고기 3인분

 

냉동 호주산 소고기인 듯하다

 

 

 

 

 

미나리인지 채소가 굉장히 많아서

국물이 칼칼하면서도 시원했다

 

차도 많았던 걸 보면

근처에서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것 같았다

 

 

 

 

 

먼저 이렇게 건져서 간장에 찍어먹고

 

 

 

 

 

칼국수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처음엔 칼국수가 양이 적은 것 같았는데

먹다 보니까 양이 충분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올 추가 메뉴를 위해서는

배를 아껴둬야 했다...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었던 칼국수

 

 

 

 

 

칼국수를 다 먹고 난 뒤에

볶음밥 두 개를 주문했다

 

칼국수집에서 볶음밥이라 특이했는데

볶음밥을 주문하면 냄비를 들고 주방에 가서

덜컹덜컹 큰 소리를 내면서 밥을 볶아주신다

주방장님의 열정이 들어간 맛.. 꼭 시켜 드셔 보시길

 

볶음밥도, 칼국수도, 샤브샤브도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집이라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김포 근처로 또 드라이브 갈 일이 있으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