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황둔찐빵마을 오리지널 황둔찐빵

 

 

 

 

 

신서유기를 보고 주천묵집에 갔던 날

주천묵집 가는 길에 웬 찐빵마을이 있는 걸 보고

차를 돌려 나오는 길에 포장해왔다

 

 

 

 

 

어느 집을 가야 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결정

붉은색 간판에 오리지널 황둔찐빵이라 되어있었고

박스에는 참 웰빙 오색 황둔찐빵이라 적혀있었다

 

 

 

 

 

 

사실 가게들이 너무 가까이 붙어있고

다 찐빵 파는 곳들이라서

어딜 가나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밥을 먹고 나오는 길이라 바로 먹지 않을 거라

말씀을 드렸더니 냉동되어 있는 걸 꺼내 주셨다

오색 찐빵이 골고루 섞인 박스였다

 

 

 

 

 

집으로 돌아와서 몇 개를 데웠다

분홍색이 고구마 앙금

노란색이 단호박 앙금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기본 팥앙금이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삼립호빵과 비교했을 때

크기는 그보다 작은 편이었고

약간 더 쫄깃하다고 해야 할지 질긴 느낌이 있었다

 

 

 

 

 

어쩌다가 찐빵마을이 형성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한 명소인듯해 지나가면서 하나쯤 사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생각만큼 특색 있거나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박스째 구매하기보다는 소량으로 구매해 드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