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매콤하니 맛있었던 제육으로
석진가든은 산정호수 가는 길에 지나쳐보다가
어느 날 한 번 들어가서 먹어봤는데
생선구이부터 쌈밥까지 다 맛있는
맛집이라는 걸 뒤늦게 알고 종종 다니고 있다
오늘은 지난 3월에 다녀왔던 것과
바로 엊그제 다녀온 걸 한 번에 써볼 생각이다
22년 3월 기준 가격표
1. 22년 3월 방문
이 날은 두 명이 가서 정식을 주문했다
정식과 우렁쌈밥, 모듬구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이고
생선 종류로는 갈치, 꽁치, 삼치, 조기가 나왔고
송이구이, 새우구이, 은행 꼬치가 1인당 1개씩
곁들이는 용으로 마늘구이와 레몬 한 조각이 나왔다
반찬 가짓수도 꽤 나오는데
반찬 맛집이기도 하다
된장도 고추가 많이 들어갔는지
칼칼하고 진하니 맛있다
빠지는 게 없는 한 상
2. 22년 4월 방문
어쩌다 보니 짧은 텀을 두고 방문하게 됐다
이 날은 네 명이 가서 정식 2인 우렁쌈밥 2인을 주문했다
우렁쌈밥도 대박인 게 쌈채소가 다채롭고 신선하다
쌈밥용 메뉴로 추가된 건
우렁된장, 제육볶음, 쌈채소인 듯하다
지난번과(그래 봤자 몇 주 전) 동일한 구성
꽁치구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가시가 많아서 번거롭지만 맛은 있다
조기는 지난번보다 사이즈가 조금 커진 것 같고..
제육볶음 양도 있고 맛있고 좋았다
이번에도 맛 좋은 된장찌개
이렇게 한 번에 놓고 보니
확실히 4인이라 그런지
지난번 방문보다 양이 많은 것 같다
쌈채소가 다양한 데
어디서 기르는 건가
밑반찬 구성은 조금 달라진 것 같은데
새로 나온 우엉조림도 맛이 좋았다
여러 가지로 먹을 게 많아서
반찬이 남아 아쉽다
포천 방향으로 갈 때 들리는 집이 되어서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맛집을 또 개발하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할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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