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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타벅스 아이스 캐모마일 릴렉서

by 민시원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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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아이스 캐모마일 릴렉서 (시즌 메뉴)

》 가격: Tall 6,100 /  Grande 6,600 /  Venti 7,100

 

 


 

 

 

사진에도 나올 정도로 눈이 펑펑 오는 날이었다.

스타벅스에서 겨울맞이 시즌 음료로 나온지는 꽤 됐는데

막상 먹어본 적은 없어서 도전해봤다.

 

 

 

 

 

항상 그린티 메뉴만 먹어서 관심이 없다가

이게 출시된 이후로 인터넷에서 반응이 좋길래

스타벅스 신상 음료가 맛있다더라 하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들은 지인이 사 먹어 본 뒤

정말 맛있었다는 후기를 들려줬다.

 

 

 

 

 

떨리지만 사실 그냥

너무 예쁘길래 사봤다.

 

간단하게 한 줄 평을 해보자면

와우 풍선껌맛

지인이 설명해준 그대로다.

 

정확히 그 플럼? 풍선껌이다.

이름은 캐모마일이지만 허브 향은 거의 정말 없고

그래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이게 또 햇빛에 있을 때랑 그늘에 있을 때랑

그냥 둬도 색이 예뻐서

사진 찍기 딱 좋은 음료다.

 

그래도 예쁘기만 하고 맛없는 게 아니라

맛도 있어서 더 반응이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로즈마리 잎과 레드커런트가 올려져 있다.

 

특이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저 베리에서 점점

색이 녹아서 윗부분부터 더 붉어지기 시작한다.

 

 

 

 

 

딱 봐도 '이건 아이스 음료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바로 아이스로 시켰는데 너무 추웠지만

확실히 뜨거운 것보다는 나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 맛이 따뜻하다면 글쎄..

 

 

 

 

 

할로윈 음료는 정말 별로였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 음료들은 다 괜찮은 것 같다.

 

 

 

 

 

한 가지 단점이라고 해야 되나

약간 느끼한 편인 것 같다.

이게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엄청 달거나 강하진 않지만

풍선껌 느낌의 맛을 그란데 사이즈로 먹으려니

혼자서는 좀 힘들었다.

 

그래도 그 맛이 익숙하기도 하고

맛없는 게 아니라서

시즌 지나면 생각날 것 같아서

한 번 더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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