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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홈카페 그린티 라떼 만들기, 녹차 파우더 추천

by 민시원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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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있던 그린티 라테 파우더 타 먹고 놀라서 쓰는 후기.

》 설 선물로 받은 것.

 


 

 

 

설 선물인지 추석선물인지 여하튼 뭐로 해서

담터 차 세트가 집에 들어온 적이 있다.

 

뭔가 종류가 많아서 기대하다가도

이름보고 타 먹어 보면 막상 기대랑 다른 맛이 많아서 조심스러웠는데

이거 그린티 라테 타 먹고 진짜 그냥 밖에서 사 먹는 녹차라테 맛이랑 똑같아서 개 놀람.

지난번에 투썸플레이스 녹차라테 파우더인가 그거 샀다가

너무 달고 묘한 맛이라 못 먹고 버린 적 있다.

 

근데 이건 얼마나 맛있었냐면ㅋㅋㅋㅋ

 

 

 

 

 

먹고 나서 이렇게 핸드폰 메모장에다가 후기를 써놨다 ㅋㅋㅋㅋ

'미친 이건 대박 블로그에 꼭 후기 써야 돼' 이러면서,,

 

대충 메모장에 적은 걸 옮겨 써보자면

 

'어느 카페에서 기대할 수 있는 녹차라떼의 맛

진하게 쌉쌀한 맛은 아니지만 비릿한 맛도 없고 적당한

단맛과 녹차향 짭짤한 느낌도 나서 더 맛이 있게 느껴짐

배합이 잘 된 녹차라떼의 맛

카페에 대한 제한 뉴스를 보고 녹차라떼가 생각나서

타봤는데 기대 이상의 맛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라떼의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차를 몇 번 쓴 거지 ㅋㅋㅋ

 

뭐지 엄청 맛있는데 까먹을 까 봐 급하게 쓴 건가

오타도 많고 '카페에 대한 제한 뉴스'는 뭘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

코로나 심해졌을 때 나온 카페 내 좌석 이용 금지 뉴스를 본 걸까.

그나저나 좀만 더 있으면 저 메모 쓴 지 한 달 된다는 게 소름

 

 

 

 

 

이렇게 봉지 파우더는 몇십 ml에 부어서 먹으라고 하는데

그거 너무 조금이라 누구 코에 붙이지.

 

그래서 두 봉지 터서

뜨거운 물 살짝만 붓고 진하게 녹인 다음에

우유 부어서 먹었다.

우유 절대 많이 넣지 말기.

사진 저따구로밖에 못 찍어서 너무 아쉽

 

여하튼 녹차 말차 그린티 정말 사랑하는데

처음으로 딱 입맛에 맞는 파우더 찾고 너무 기분 좋아서 쓴 후기.

 

봉지로 된 거 너무 감질나는데 통으로 퍼서 타 먹을 수 있는 상품 찾으신 분은 알려주시길.

당장 만들어주세요 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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