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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사진
아주 옛날부터 자주 다니던 양주의 막줄래국시
20년도에 다녀온 사진이다
입구에 특이하게 말벌집 같은 게 있었다
가게에 있던 걸까?
2년 전이긴 하지만 여전히 화요일 휴무인 것 같다
가게 앞쪽에 있던 매우 큰 수조
물고기가 살고 있는 곳인데 가림막이 없다 보니
아이들이 자주 만져보려 하는 듯했다
2003년부터 있던 오랜 맛집
예전부터 친절하셨던 게 기억나는 곳이다
벌써 2년 전이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날 듯해
가격표는 삭제하려 했는데 검색해보니 아직도 그대로였다..!
20년도 부터 대략 7,000~9,000원 선
도토리 들깨 칼국시
도토리 콩 칼국시
도토리 해물 칼국시
기본적으로 도토리 국수를 사용하신다
겨울에 먹기 좋은 메뉴들..
지금 딱 바깥에 눈도 오는 게
칼국수 생각이 난다
도토리국수라 그런지
약간 쫄깃한 편이고
국물 맛이 좋다
진한 들깨 국물
콩국물은 고소한 편
해물 칼국수가 맑으면서도
칼칼한 맛이 있어서 가장 입에 잘 맞았다
가격도 그대로고
안 가본 지도 오래라 한 번 다시 들려볼까 싶다
양주나 서울, 경기도 인근에 살고 있다면
꼭 한 번 가보면 좋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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