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연잎밥 / 곤드레밥 맛집 메주꽃이랑

 

 

 

 

예전에 한 번 들린 적이 있는데

배가 많이 고팠을 시점에

이곳에서 먹은 식전 호박죽이 하도 인상적이었어서

오랜만에 한 번 들러보았다

 

 

연잎정식과 곤드레밥, 열무보리밥을 주문

 

 

 

 

 

예전의 호박죽은 호박전으로 대체된 듯하다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살아있어서 맛있었다

 

그리고 핑거푸드 스타일로

누룽지, 감자구이, 가지말이가 나왔다

본 음식이 나오기 전 코스부터가

정성을 다해 차린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가지말이는 새싹채소가 있어서 그런지

아삭아삭했고 가지 자체도 오래 조리되지 않아서

신선한 맛이었다

 

 

 

 

 

한 입에 넣고 먹기 좋았던 누룽지

 

 

 

 

 

호박전이 참 특이했는데

촉촉하고 맛있었다

 

 

 

 

 

왼쪽부터 곤드레밥, 열무보리밥, 연잎정식인데

대체로 양이 밥 양이 적은 편이었다

 

각각 곤드레밥과 열무보리밥은 준비된 다른 접시에

밥을 덜어서 열무나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방식이었고

연잎밥은 말 그대로 연잎에 싸여있었다

 

 

 

 

 

대체로 반찬도 그렇고 음식이 다 정갈해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다

 

강화도 근처에서 깔끔하게 한 끼 먹기 좋은 음식점!

 

강화에서 나가는 방면에

조금 외진 곳에 있긴 하지만

강화 시내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는 곳이라서

먹고 이곳저곳 다니기도 좋은 편이다

 

 

 

 

 

 

 

왠지 내공이 보이는

식물들 사진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