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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주 봉암리 수타 맛집 짬뽕킹

by 민시원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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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짬뽕킹 대박짬뽕 8,000원

》 삼선쟁반짜장(2인) 14,000원

》 해물볶음밥 7,000원

 


 

 

 

이제 좀 블로거처럼 가격표부터 찍음

 

조소앙선생 기념공원으로 산책 가려다가

점심 먼저 해결하려고 했는데

중원해물모듬짬뽕 이 집 사람 너무 많고

웨이팅도 길고 직원들도 바빠서 응대를 안 하길래

 

기념공원 가는 길목에 있는 짬뽕킹에 들어왔다

 

여기는 차도 없고 손님도 한 테이블이라

조금 불안하기는 했는데

가격대는 평범 후기도 평범해서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일단 먹어보기로.

 

 

 

 

 

흠 흠 적당히 중국집 느낌

 

 

 

 

 

일반 짬뽕인듯한 대박짬뽕,

삼선쟁반짜장,

해물볶음밥을 시켰다

 

맨 오른쪽 열무김치는 볶음밥 때문에 나온 듯

새콤하게 익었는데 맛있어서 다 먹었다

 

주문을 넣을 때

직원분이 '(삼선쟁반짜장) 2인분인 것 아시죠?'라고 했다

이때 갑자기 누군가 쏘아 올린 의문을 두고 폭풍 토론을 했다

쟁반짜장이 2인에 14,000원인지 2인에 28,000원인지...

 

일단 여태까지 쟁반짜장은 어딜 가나 2인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다는 방향으로 일단락됐다.

(그리고 실제로 2인에 14,000원이 맞았다.)

 

 

 

 

 

어쨌든 음식 다 나옴

 

 

 

 

 

삼선쟁반짜장

포스팅하는데 배고파서 속 쓰리다

 

 

 

 

 

대박짬뽕

8,000원인데

위에 낙지가 한 마리 올라간다

진짜 대박.

 

 

 

 

 

해물볶음밥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또글또글한 식감이 아니라

촉촉한 볶음밥이었다

 

 

 

 

 

삼선쟁반짜장

오징어 많음 오징어 진짜 많음

 

 

 

 

 

대박짬뽕

자극적으로 매운 게 아니라

뒷맛이 칼칼한 깔끔하게 매운맛이다

 

 

 

 

 

해물볶음밥

오징어 많다

오징어 볶음밥인 듯

 

 

 

 

 

해물 많음

 

 

 

 

 

으앙 다리

 

 

 

 

 

아니 이렇게 평범한 가격에

질 좋은 음식이 나오는데

차가 없는 이유는 뭘까

 

물론 모두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다음에는

중원해물모듬짬뽕에도 가보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굳이 웨이팅 기다리지 않고

짬뽕 맛집으로 가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짬뽕킹

 

 

 

 

 

기다리다 보면 기대랄까

얼마나 맛있나 하는 생각이 점점 가득 차서

괜히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엔 대기 없이 편하게 잘 먹고 왔다

 

왠지 이런 집들을 발견하면

유명해져서 오기 힘들어지지 않기를 바라게 된다

근데 뭐 가게는 잘 되는 게 좋으니까

번창하세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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