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시간까지 하는 밥집을 찾다가
장암동에 새로생긴 국밥집이 있다고해서 들러봤다
돈수백 의정부장암점
경기 의정부시 동일로 101
24시간 영업
코로나 이전만해도 24시 영업 음식점이 참 많았는데
코로나 때부터 밤늦게 하는 음식점이
확 줄어버렸다
그래서 더 소중해진 24시 국밥집..
가격도 저렴한 편
기본 돼지국밥이나 오소리감투 섞어국밥이 만 원
정식이 만 사천원이다
늦은 시간임에도 직원분들이 꽤 있었지만
자리에 키오스크가 다 설치되어 있었다
새우젓과 부추,
다데기와 청양고추 등을 취향에 따라
섞어서 먹으면 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매장이 굉장히 넓었는데
밤이라 일부만 사용하고 있는 듯 했다
신기한 건 1인 좌석도 많았다는 것
평일 차를 끌고 나온 직장인 분들이나
등산객 분들이 드시기 편할 것 같았다
정식을 두 개 주문했더니
쌈채소와 수육용 김치들이 몇 가지 나왔다
소면도 국밥 하나 당 한 개씩
따로 접시에 나온다
정식에 포함되어 있는 수육
온기가 유지되도록 티라이트 캔들로
데워지면서 나온다
초가 꺼지면 기름이 도니
국밥이 나오기 전 먼저 먹길 추천
양도 꽤 적절히 나왔고
고기도 부드럽고 괜찮았다
섞어탕반
일반 만 원짜리 국밥인데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놀랐다
정식에 포함되어 있는 국밥에는
고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수육을 생각해서
양을 조절한 것 같다
냄새나지 않고 깔끔한 국물에
양도 좋고 맛도 좋은 국밥집을 알게 됐다
셀프코너에 가니
직접 떠다 먹을 수 있는 김치와
부추, 매운고추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24시 운영이라는 점에서 일단 마음에 들고
주차도 편하고 음식 맛도 좋아서
종종 야간에 음식점을 찾을 때
방문할 것 같다
바로 2층에 해당 가게에서 운영하는 건지
24시 무인카페도 운영되고 있어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코스까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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