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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평 양수리 두물머리 연핫도그

by 민시원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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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물머리 연핫도그

》 순한맛, 매운맛 각 3,000원

 


 

두물머리 핫도그 집이

이렇게 유명해지기 전에

어느 비닐하우스의 한편에서

판매를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보다 어렸던 그때 먹은

연핫도그의 맛이 아직도 생생해서

작정하고 나섰다

 

꽤나 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일출을 보고 식사를 하고 왔더니

줄이 이미 한참 길게 늘어져 있었다

 

 

 

 

 

돈을 들고 열심히 대기줄에 서본 결과

 

 

 

 

 

슬슬 가까워지는 가게

 

이제 주문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아직 직원분들 앞으로 가기에는

한참 더 가야 한다

 

주말에는 정말 오픈 시간에 맞춰오지 않는 이상

줄을 오래오래 서야 한다

 

오픈시간은

 

 

 

 

 

주말엔 오전 9시다

재해가 있을 때만 쉬신다는

사장님의 멋진 마인드

 

물론 알바분들만 보고 왔지만

 

 

 

 

 

한참 전에 QR을 찍고

 

 

 

 

 

거리두기 간격을 지키면서 들어간다

 

 

 

 

 

거 리 두 기

 

 

 

 

 

손소독제도 해주고

 

 

 

 

 

드디어 만난 두물머리 연핫도그

매운맛과 순한맛을 각각 시켰다

 

인스타그램에 많이 나오는 것처럼

설탕이랑 케첩, 머스타드가 뿌려진 모양새가

예뻐서 사진 찍기에 좋다

 

 

 

 

 

쨍쨍한 날씨와 핫도그

 

 

 

 

 

영롱

 

 

 

 

 

먼저 매운맛 핫도그

 

이 맛이다

 

어릴 적에 먹던 딱 그 맛 그대로였다

 

두물머리 연핫도그의 꽃은 소시지인데

이 소시지가 아주 부드럽고 탱글하고

촉촉하고 정말정말정말 맛있다

 

줄 서는 게 엄두가 안 나지만

꼭 한 번 먹어봐야 하는 맛이다

 

매운맛이 더 맛있다

 

 

 

 

 

너무 맛있음

 

 

 

 

 

순한맛은 아이들이 먹기 좋다

매운맛도 매워 죽는 맛이 아니라

고추의 맛인지 맛있는 매콤함인데

(매운걸 진짜 못 먹는 편인데도 맛있게 먹었다)

부담스럽다면 순한맛도 추천

 

일출 포인트이기도 하고

주말이면 차를 세울 수가 없는

명소가 되어버린 두물머리에서 만난

추억의 핫도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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